영화 호빗을 보면 생각나는 그녀
영화 호빗은 나와 그녀에겐 정말 틀별한 영화이다.
2012년 겨울 나는 대학마지막을 보내며 인턴아닌 인턴을 그녀와 하고있었다. 정말 내일에 그리고 내가 하고자 하는일에 확고했고 그만큼 내주위에 좋은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사람들중에 정말 나와 맞는 한사람을 찾았고 나는 그녀에게 점점 다가갔다.
정말 서로 많은 사람들을 함꼐 알았고 같이 지냈기 때문에 회사에 소문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그래서 퇴근전에는 모른척 관심업는척 하다가 퇴근후 훅 다가가 데이트 신청을 했다. 그래서 보게 된것이 호빗 1이다. 우리가 흔하게 말하는 썸을 탈때, 서로의 거리가 있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살곰살곰 살얼음을 다가가는듯한 좋았던 그시절. 그렇게 호빗을 같이 본후 얼마후 그녀는 나의 연인이 되었다.
그렇게 그러부터 6개월간은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다시없을만큼 서로에게 최선을 다했던...6개월 후 나는 내가 지금껏 해결못한 숙제를 해결하러 공부를 하러 들어가야했고 그녀도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해야했다 서로 좋은시기가 될거라고 했다.
그렇게 서로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며 찌들어?가던 2013년 겨울.. 내가 덜컥 호빗2 시사회에 당첨이 되었다 우리는 설렘설렘 했던 1년전을 추억하며 이제 다가올 행복한 시간을 기대하며 호빗2를 보았다.
(가장 좋았던 시절에 봐서 그런지 난 호빗2가 제일 재미있었다)
그리나 몇개월후....2014년 봄이 되기전 겨울 우리는 남이 되었다. 핑크빛같던 우리의 미래가 점점 어두워지는듯하게 느껴졌다 나는 결국 그 숙제랄 해결하지못해서 참 많이 예민해졌었다. 지금보면 아무것도 아닌데...하지만 나의 그 상태가 주위에 피해가 가기 시작했다 언제나 그렇듯, 연인들이 헤어질때 그렇듯 서로 이해하지 못하여 싸우고 헤어지자는 말을 쉽게 내뱉어버리는 그녀에게 응 그러자.로 답했다.
새해가 되고 그녀가 내 옆에 없어진 후에야 알았다 그녀는 내게 참 많이 헌신했고 헤어지자는 말을 내뱉게 한 원인이 나라는 것을 하지만 이런것을 을 꺠닫고 그녀에게 다시 다가가기에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흘러있었다. 많이 해주지 못하고 받기만 해서 일까 내가 준 사랑에 비해 많이 받아서 일까 쉽게 그녀를 잊지 못했다
2014년 겨울 호빗3가 개봉했다 그녀와 내가 처음 봤던,그리고 시사회에 당첨 되었던, 그영화관에 가서 혼자 호빗3을 보았다 그녀와 걸었던 길 갔던 음식점을 둘러보며 정리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 그녀가 내게 남겨놓은 작은 흔적들 조차 전부 지워버렸다
그녀의 흔적은 지웠더라도 아마 언제 어디서든 호빗을 보면 그녀가 생각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