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물건에 대해서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아마 그 물건을 만든 사람일 것이다

C언어는 컴퓨터 언어 이다 컴퓨터 공학도 들은 물론 전자과나 경제학등 컴퓨터와 수학에 친근한 분들은 모두 들어봤을법한 언어이다 그만큼 중요하고 유명한 언어인 만큼 서점에 수많은 C 언어 책들이 있다 하지만 그 책중 어떤것도 C 언어를 만든 사람이 쓴 C 언어책보다 좋을수는 없을 것 이다

The C Programming Language written by Brian Kernighan and Dennis RitchieC언어의 창시자인 데니스리치와 커닝헌이 만든 책이다 1978년에 초판이 나오고 1988년에 지금판이 나온 책인데 이만큼 오래되어도 사람들이 최고라고 꼽는 최고의 책이다 

이책은 특이하게도 전공서적 답지 않게 얇다 뒤에 부록을 제외하고 순수 내용만 하자만 280쪽정도 시중에 나온 책들은 드문드문 자료구조나 알고리즘을 훈련하려고 넣어서 두껍긴 하지만 나같은경우는 그런 두꺼운책을 보면 조금 질려버렸다(C++도 너무 두꺼워 ㅠㅠ)

이책을 보면 정말 컴퓨터의 역사가 부분부분 녹아있다 유닉스를 만든 PDP-11도 나오고 다른 언어와의 비교도 드문드문 나오면서 이 작은 책에서 나는 역사와 그의 생각을 읽을수 있었다 이 작은 책을 통해서 나는 그와 또는 그가 살았던 시대에 소통하고 있다는것을 느낀다

나는 이제 이 책을 읽으면서 아니 읽고 내가 체화하면서 C언어를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훓어 보려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과 결과를 블로그에 쓸 것이다( 뭐어떄 내 개인블로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