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실 남자의 나쁜점만 봐서 그렇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라는게 책의 요지

2. 남자보다 여자에 초점을 맞춤책. 연애라기보다 연애후 관계를 어떻게 하는지 어떻게 하면 서로 이해하며 오래갈 수 있는지 알수 있는 책

3. 좀 오랫동안 연애중이거나 결혼을 한 사람이라면 공감을 많이 얻겠다 싶은 책.

4.내가 지금 읽은 시기와 맞지 않았던 책이다. 나중에 때가 되면 다시 읽어봐야지


PS. 요약하자면  사실 남자는 나쁘지 않다. 여자와 다를 뿐이다. 그 사실을 서로 인정하고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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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집 대청소를 하면서 너무 예전책 읽고나서 별로였던 책 등등을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거나 버렸다.

그렇게 정리하고 나서 내가 읽지 않았던 책을 하나씩 꺼내서 읽고 팔거나 소장하려고 결심했다

그 첫 번째로 아는 지인분이 추천해준 이 책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였다.

읽으면서 음 저자가 생각하는 것, 말하고자 하는 것 등은 정말 좋았다. 무엇을 어떻게 보다 왜? 에 집중하라는 것과

그것을 적용시킨것들도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사례가 정말 별로였다. 사례를 한단어로 요약할수 있을정도다 '애플'

나에게 이 책을 추천해준 지인도 애플의 팬이셨다. 나도 사실 애플을 싫어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 글도 맥북 에어로 쓰고있고 지금 사용하는 스마트폰도 아이폰5S다. 하지만 내가 봐도 심각할 정도로 애플의 사례를 많이 들고 있고 개중에는 틀린것도 많았다.

특히 애플이 70년대 이후로 저자가 말한 방식으로 인해 매킨토시나 아이튠즈가 매우 인기를 끌었다거나 애플이 70년대 만들어진 이후 계속해서 승승장구 하는 것 처럼 말하지만 애플의 리사는 완전히 망했고,매킨토시는 초반에만 인기를 끌었으며 한때는 어려워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도와주기도 했던 기업이다. 물론 아이팟과 아이폰으로 최고의 기업으로 올라오긴 했지만 애플의 어려웠던 시절은 거의 말하지 않은채 애플의 좋았던 것만 사례를 들며 이야기하는것은 나는 그냥 애플 팬보이요 하는 것 처럼만 보였다. 다양한 기업의 사례나 시각이 있었으면 좋은 사례가 되었을텐데 초반부 대부분의 사례를 애플로만 하니 뭔가 답답했고 설득력이 떨어졌다. 누구나 세계최고의 기업을 가지고 분석하면 이래서 성공했구나 하는 것을 찾아낼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에 저자가 자신은 애플의 엄청난 팬이라고 말했다.

이 일을 하는 생각과 의도는 좋았지만 그것을 풀어가는 방식과 사례가 정말 아쉬운 책이다.


PS. 애플은, 애플은, 애플은,... 심심한 독자라면 애플이 몇번나오는지 세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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