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존경하는 분께 선물 받은 책이다

거의 2년이 다되어가도록 책장에서 장식으로 쓰이고 있었다

2년만에 이책을 읽게 된 이유는 주말마다 하는 스터디에 문제가 생겼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인간관계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스터디를 만든분과 긴 대화를 해야했고 민감한 문제라서, 또 내 말투가 좀 내뱉는듯한 말투라고 가족들이 충고해서,

이 기회에 말투도 고칠겸 겸사 읽기 시작했다.

이책은 일단 글씨도 크고 구성도 단순하다 크게 4부로 나뉘었고 각 말투나 단어선택 등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놓았다

또 저자가 미국에서 세미나를 많이 하는듯 보였다

세부 구성은

어떤 말투나 어떤말을 쓰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주장

세미나의 사람들은 통한 -사례

그리고 어떤말을 어떻게 고치는 것이 좋다 - 이해

인데 바쁜사람은 어차피 주장과 사례집이니 각 세부 주장 뒤의 정리해놓은 것만 술술 읽고

내가 실제로  사람들과 대화해 보면서 하나씩 적용해 보는것도 좋겠다 싶다

나는 다 읽었지만... 좀 재미있었던 것은 이 책의 반정도는 부모님께서 나에게 교육시키셨던 것이었다

그래서 좀 술술 읽어 나갈수 있었다

아마 툭툭 내뱉는듯한 내 말투만 고치고 내가 놓쳤던 부분만 이책을 통해서 고치면 좋을 듯 싶었다



이책은 가격에 비해서 좀 얇고 글씨도 커서 활자가 많지 않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보고 중요한부분은 따로 정리를 해놓던가 하는 편이 나을것 같다


이책을 한줄로 줄이자면: 완곡어법의 나열과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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